한글 생각 하는 태은~

세 남매 중 막내 태은이.

마냥 어리고 아기로만 생각하고 지내다 6세 말 즈음 문 앞 '소화전' 이라는 글씨를 읽어주니 어느 날부터  

"엄마 나 이거 알아~!!  소. 화. 전"

때가 되었나...  관심을 보일 때 시작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해보고자 하였으나..  각종 방해물과  오롯이 태은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게 이리 힘들 줄이야... ;; 😅


어찌 하면 태은이에게 재미있는 학습이 될까..? 고민하던 중 생각한글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참으로 옳은 선택 이었다! 였습니다.

티비와 유튜브만 보던 태은이가 생각한글 관련 컨텐츠를 보게 되었고.. 


숙제도 열심히 하고 


생각한글을 다니면서  길을 걸어가며 보이는 상가 간판을 더듬 더듬 읽게 되었습니다.

모르는 글자를 궁굼해 했고 엄마에게 질문하며   태은이 생각엔 무슨 글자같아? 물으면 비슷하게 대답도 하게 되었습니다~^^ 

장족의 발전을 하게된 태은이  " 엄마 오늘 한글공부방 가는날이야? " "배우는게 재밌고 학원이 좋아~"  

긍적적이고 적극적인 배움의 자세를 갖게 되었지요~ 


소 그룹 수업으로 진행되니 큰 아이들 시켰던 1:1 주입식 한글 수업과는 달리 친구들과 서로 선의의 경쟁?도 하며 함께 하는 수업으로 친구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되는 단어도 있고, 정해진 교구 뿐만이 아니라 여러 사물로 친구들과 상호작용 하며 함께 생각하고 발표를 통해 표현하다 보니

 태은이가 좀 더 자신감 있는 아이로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다소 엉뚱하지만 수정이나 지적하지 않으시고  오구오구 아낌 없는 칭찬과  태은이를 존중해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한글을 재미있고 배움을 좋아하게 만들어 주신 김지혜 선생님과 생각한글에 감사 드립니다.👍